사랑한다는 말이 빠졌어요 사랑한다고 해 바부야〰💗
안 하면 내가 대신 하지 뭐
우리 계훈이 너무너무 사랑해
내 삶의 이유가 된 너를 오래도록 지켜주고 싶어
나또한 덕분에 웃는 날이 많았고 덕분에 하루를 버틸 수 있었던 날들이 참 많았어
너희만 힘을 얻는 게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야
이걸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어
장난끼 많은 듯 보여도 제일 진중한 너를 볼 때면 참 여러 생각이 드는 듯 해
너는 대체 어떤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걸까,
궁금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
자기 얘기를 잘 못 한다는 말이 나는 너무 아프게 들렸고, 그래서 언젠가는 네가 마음을 열고 온전히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
그게 위플립이 된다면 정말 좋겠지마는, 그건 너무 큰 욕심이니까 아니어도 괜찮아
마냥 담아두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 계훈아
나는 계훈이가 슬픔을 나누는 법도 차차 알아갔으면 해
정말 못 견디게 힘들 때 그 힘든 걸 나누고 얘기 들어 줄 수 있는 사람 한 명쯤은 계훈이 곁에 꼭 있었으면 좋겠어
오롯이 혼자 감당하는 건 한계가 있고 속이 문드러져 언젠가는 곪아 썩어버리기 일쑤거든
그러면 정말 돌이킬 수 없어지니까...
슬픔을 나누면 똑같이 슬픈 게 아닌, 그 슬픔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도록 만들어 주는 사랑이 세상에는 있음을
언젠가 네가 그걸 깨닫게 되는 날이 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아 나는
나는 네가 힘들지는 않을까 그게 늘 걱정이야
이런저런 책임감에 너무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살아가진 말았으면 해
느려도 괜찮아 서툴어도 괜찮아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
네가 우리를 향해 내딛는 한 발 한 발이 너무도 기특하고 소중하니까 조급해 하지 않아도 돼 정말이야
너의 모든 성장을 응원해
그리고 나는 그 모든 과정을 오래 지켜볼게
매일 더 나은 하루를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애쓰고 있을 너에게 오래오래 아낌없는 관심과 무한한 애정을 쏟고 싶어
영원을 믿지 않으면서도 너와의 영원을 발음하게 되는 내가 우습지만,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를 그리고 이 관계를 지킬게 영원히
사랑해 계훈아 많이 고마워⑉♥